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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기죽지 마라. 자신감 갖고 고개 들고 다녀라."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5연패에 고통스러워하는 선수단을 위로했다.
한화 측 관계자는 '경기 전 한용덕 감독님이 선수단 전체 미팅을 주재했다. 전날(13일) 경기 종료 후 감독님의 결정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한 감독은 선수들에게 "기죽지 마라. 모두 자신감을 갖고, 고개를 들고 다녀라.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다.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며 격려했다. 또 "자식들이 고개 숙이고, 기죽어있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속상한 것이 이치"라며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행동하자"고 다독이며 사비로 마련한 커피를 전달했다.
이날 훈련도 자율 훈련으로 대체됐다. 이에 따라 김태균과 최재훈, 정은원 등 몇몇 선수들만 특별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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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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