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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4회를 다시 삼자 범퇴로 막은 쿠에바스는 5회 선두 타자 알테어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했고, 노진혁에게도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원재를 1루수 땅볼 처리했으나, 김성욱을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를 자처했다. 쿠에바스는 박민우에게 유도한 1루수 땅볼이 홈 악송구가 되면서 선행 주자 아웃에 그쳐 이닝을 마칠 기회를 놓쳤지만,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선두 타자 나성범과의 1B2S 승부에서 6구째 125㎞ 체인지업을 뿌렸으나, 공이 다소 높게 형성되면서 결국 우월 솔로포로 실점했다. 쿠에바스는 2사후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노진혁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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