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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타선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NC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3대5로 이겼다. NC는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홈 개막전 7연승을 달렸다. 2013년 1군 첫해, 홈 개막전에서 패한 뒤 한 번도 홈 개막전에서 지지 않았다.
NC 선발 이재학은 시즌 첫 등판에서 5⅓이닝 6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 타선은 고르게 폭발했다. 양의지가 3안타 1타점, 박민우가 2안타 2타점, 노진혁이 2안타 2타점, 이명기가 2안타(1홈런)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이명기와 강진성은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이재학이 선발로 5이닝 이상을 책임져줬다. 잠시 흔들렸지만, 이를 극복하고 자기 투구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선취점 허용 후 1회말 터진 이명기의 홈런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박민우, 노진혁, 권희동, 강진성 등이 좋은 타격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선수들도 하나로 뭉쳐 오늘 팀 승리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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