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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인 선수들이 기사에서 소환되고 있다.
2위 김병현에 대해선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힘겨운 2경기를 겪었다. 그래서 엄청난 투수임에도 종종 실력이 간과되기도 한다'면서 '애리조나는 1999년 2월 19일 김병현과 계약했다. 5월 29일, 불과 20세의 나이에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프리스비 슬라이더(원반 프리스비처럼 크게 휘는 변화구)와 떠오르는 패스트볼로 내셔널리그 타자들을 압도했다. 2001년 78경기에서 98이닝을 투구하면서 ERA+(조정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2002년 풀타임 마무리 투수로 평균자책점 2.04, 36세이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병현에 이어 카를로스 곤잘레스, 엔더 인시아테, 제라도 파라가 최고의 국제 계약 선수로 꼽혔다.
이어 '2년 동안 스타는 아니었다. 하지만 2016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꾸준히 좋은 선구안을 보여줬고, 타율 3할2리, OPS 0.801을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선 9회에 결승 투런포를 날렸다. 가장 결정적인 안타였고, 볼티모어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김현수는 다음 시즌 중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됐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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