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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미국 야구팬들의 KBO리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더럼 불스는 NC 다이노스의 팬을 자청했다.
더럼 불스의 공식 SNS 계정은 지난 5일 '우리는 KBO 팀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지금부터 NC 다이노스의 팬 계정이다'라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약자인 'NC'와 똑같기 때문. 이 계정은 더름 불스의 마스코트인 'Wool E. Bull'와 NC의 마스코트 중 하나인 '단디'를 합성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SNS 계정 소개에도 'NC 다이노스 팬 계정'이라는 글이 추가됐다.
NC는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엎고, 첫 단추를 잘 뀄다. ESPN을 통해 중계된 5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나성범, 박석민, 모창민 등이 화끈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투타 안정으로 4대0 승리를 거두며, 미국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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