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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불펜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22)가 금지약물인 '볼데논'이 적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클라세가 정확히 언제 약물을 복용했고, 어느 시점에 테스트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재활 중인 클라세는 시즌이 시작하는대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시작될 예정이다. 클루버를 내주고 클라세를 받은 클리블랜드는 '영건' 불펜 투수의 성장에 주목했지만,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최악의 악재를 맞게 됐다.
문제는 이 약물이 최근 MLB에서 계속해 '양성' 반응 선수가 적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볼데논' 양성 반응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는 클라세를 포함해 4명이나 된다. 지난 3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내야수 도밍고 레이바가 같은 약물로 80경기 출정 정지 처분을 받았고, 2월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프란시스 마르테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파블로 레예스도 같은 문제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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