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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개막을 앞둔 마지막 리허설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7회초 등판한 핀토는 선두 7번 전병우를 151㎞의 투심으로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쉽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스트라이크존으로 공이 들어가지 않아 애를 먹으면서 경기를 했다. 8번 임병욱과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 낮은 투심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하기도 했지만 빠른 직구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며 볼넷을 허용했다. 9번 대타 서건창과의 대결에선 임병욱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실점 위기에 놓였다. 다행히 실점하지 않았다. 5개 연속 바깥쪽 투심을 던지며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핀토는 6구째 135㎞의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1번 김혜성과도 바깥쪽 승부. 몸이 풀렸는지 공이 스트라이크존으로 제구가 되기 시작했고, 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139㎞의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플라이를 이끌어내 무실점으로 7회를 넘겼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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