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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지 매체가 선정한 '35세 이상 메이저리그(MLB) 라인업'에 선정됐다.
매체는 '추신수는 2018년에야 데뷔 첫 올스타전에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커리어 말년인 지난 2년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수비에서도 우익수로서 73개의 아웃을 잡아냈고, 필딩율 97.3%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영웅 하위 켄드릭(워싱턴 내셔널스)이 1번타자 2루수에 이름을 올렸다. 켄드릭은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 연장 10회 만루홈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리시즈 7차전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워싱턴의 우승을 견인했다.
저스틴 터너(LA 다저스)가 3번타자 3루수,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트윈스)가 4번 지명타자로 선정됐다. 6번 타자 겸 중견수는 브렛 가드너(뉴욕 양키스), 7번타자 포수는 17년차 베테랑이자 김광현의 파트너인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8번타자 좌익수는3년 연속 골드글러브에 빛나는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이 이름을 올렸다. 라인업의 마지막이자 유격수 포지션은 지난해 생애 첫 올스타전을 경험한 제드 라우리(뉴욕 메츠)가 차지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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