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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좌완 백정현(33)이 출격한다.
백정현은 청백전에서 15이닝 동안 13안타 4사구 5개, 8탈삼진으로 7실점(5자책),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마지막 등판에서 실점하기 전까지 거의 완벽한 투구 흐름을 펼쳤다.
리더십도 최고다. 덕아웃 내 조용한 카리스마로 후배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 원태인, 노성호 등 후배 투수들이 백정현의 조언 속에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다고 털어놓았을 정도다.
5월1일 개막이 확정될 경우 개막 선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프로 데뷔 최고의 한해를 향해 백정현이 힘찬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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