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44경기 사수의 최후 방어선. KBO(한국야구위원회)가 5월초 개막을 목표로 내걸었다. 더이상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가능하다.
또 144경기 마지노선이 5월초라는 사실도 중요한 문제다. KBO와 10개 구단은 꾸준히 144경기 사수를 목표로 내걸었다. 중계권 등 각종 수익 혹은 지출과 직결될 뿐 아니라 기록 등이 복잡하게 얽힌 부분이라 '경기 축소' 논의는 최후의 수단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만약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미뤄지면, 현실적으로 시즌 축소는 불가피해진다.
물론 여전히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월초 개막은 현재 시점에서의 이상적인 목표일 뿐이다. 그 이후 변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이미 몇차례 여러 구단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나오면, 선수단 훈련이 즉각 '스톱'되는 상황이 반복됐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선수단이나 코칭스태프, 훈련장을 출입하는 관계자 중에서 '양성'이 나오지 않았다. 5월초에 개막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의심자 발생만으로도 훈련에 차질이 생겨왔는데, 앞으로 그렇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어 우려도 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