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외국인선수 삼총사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들 외인 선수들은 입국 직후와 최근 등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검진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을 통해 전한 살라디노의 일문일답.
아무래도 격리 이후에 처음 나온거라 좋은 날씨에 밖에 있는게 기분이 좋다. 날씨 또한 가장 완벽한 시기 아닌가. 너무 좋다.
-2주간 공백이 있었는데, 어떻게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인가.
투수들과는 달리 긴 적응 기간이 필요없다. 그래서 괜찮다. 오늘은 첫 날이니 살살 하고 이후 점차 스윙도 하고 펑고도 받고 훈련 강도를 높여갈 생각이다.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나.
다음 청백전 때 7이닝 정도는 충분히 뛸 수 있을 것 같다.(다음 청백전은 사흘 뒤인 11일로 예정)
-외국인 선수들끼리 호흡이 좋다는 소문이다. 공감대가 많은건가. 친해진 계기가 있었나.
우선 같은 언어를 쓰고 있기 때문에 돈독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공감대나 관심 분야가 많이 겹치고, 오키나와 캠프에서 5주 간 같이 있다 보니 친해질 수 밖에 없었다.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잘 지내고 있다.
-팬 여러분에게 한마디.
자가 격리가 끝나서 기쁘고 아프지 않아서 더 좋다. 격리가 풀렸으니 운동장에서 뛸 수 있으니 많은 연습을 하고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들 많이 기대해 주세요.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