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소속 선수들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의 근거지로 의심되고 있는 외부 저녁 모임에 발표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폭로가 나왔다.
'일간 겐다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당시 모임에 참석한 한신 선수는 총 7명이다. 코로나19 음성이 나온 4명 선수들은 모두 20대다. 그중에는 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선수도 있다. 하지만 참석 여성의 대부분은 연예인, 유명인사들이 다수 방문하는 오사카 지역의 고급 클럽 호스티스들이었다"고 전했다. 클럽 소속 여성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면서 해당 클럽은 현재 휴무 중이라고 한다.
또 해당 매체는 '오사카TV 방송국 직원 여러명도 당시 모임에 동석했다. 후지나미 등 모임을 함께 한 사람 중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송국은 동석자에게 자택 대기 지시를 내렸다'고 밝히면서 '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여성들이 함께 어울리는 파티가 자주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후지나미 등 모임 참가 선수들은 14일 이후에도 팀 경기와 훈련에 참가했다. 그들과 접촉한 동료 선수, 코칭스태프, 관계자가 많을 것이다. 또 방송국 관계자들도 마찬가지다. 한신을 담당하고 있는 방송국, 신문사 취재진들도 접촉을 했는데 구단에서 이렇게 쉬쉬하면 더 큰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한신 구단이 모임 참석자 전원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