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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훈련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2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의 에이전트인 김현수 브랜뉴스포츠 대표에 따르면, 김광현은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지였던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를 떠나 통역인 최연세씨와 함께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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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김광현은 코로나 19 여파로 시범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4경기에 등판해 8이닝 무실점 11탈삼진의 놀라운 호투를 펼쳤다. 피안타율도 1할7푼2리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눈이 번쩍 뜨일 만한 활약(eye-opening spring showing)'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온 김광현은 홈 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훈련 파트너가 생긴 것. 김 대표는 "미국 내 코로나 19 확산이 생갭다 심각해지면서 답답해했지만, 5~10명의 동료들과 훈련하면서 심리적으로도 많이 안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은 통역을 담당하는 분과 함께 경기장 주변에 거주하고 있고, 훈련이 끝나면 가족들과 영상통화, 독서를 통해 지루함을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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