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1군 타자들을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선발 맞대결을 한 임기영은 5선발에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임기영도 4이닝 2실점했지만, 1회 흔들린 것을 제외하면 2회부터 5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홍상삼과 함께 5선발을 노리는 임기영은 한국시리즈 우승에 견인했던 2017년과 같은 구위를 보이면서 서재응 투수 코치에게 더 강한 믿음을 전달했다.
타석에선 왼손 타자 오선우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6회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 대신 교체로 타석에 선 오선우는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 두 번째 타석에서 큰 것 한 방을 날렸다. 고영창에 이어 이준영을 상대로 1사 2루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