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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돕습니다" 다저스, '집콕' 팬들 위해 홈 트레이닝 강좌 연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15:18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A 다저스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홈 트레이닝' 강좌를 개최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각) '4일부터 브랜든 맥다니엘 트레이닝 코치가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30분 운동 영상을 방송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맥다니엘 코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 갇혀있는 팬들이 운동하는 걸 돕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맥다니엘 코치는 인터뷰에서 "지금은 신체를 단련하는 게 정신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집에만 있더라도 운동을 해야 하고, 엔돌핀을 분비시켜야 한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밝혔다.

맥다니엘 코치는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과 금요일, 1주일 두 차례 홈 트레이닝 방송을 할 예정이다. 맥다니엘 코치는 평소 선수들을 관리한다. 이번에는 팬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팬들을 위한 운동이 될 것이다. 선수들에게 가르쳐주는 운동과 똑같은 것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전 제품들을 활용한 운동도 선보일 예정. 맥다니엘 코치는 "팬들이 영상을 보면서 운동에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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