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굴러온 돌' 에릭 테임즈(33)가 '2019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1루를 차지하게 될까.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건강에 약점이 있다. 짐머맨은 한때 팀을 대표하는 선수였지만, 최근 2년간 평균 69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워싱턴이 팀 옵션 실행을 거부, 바이아웃됐다가 다시 팀과 재계약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켄드릭은 37세로 셋 중 나이가 가장 많은데다, 2018년 입은 아킬레스건 파열 후유증이 항상 염려되는 선수다.
테임즈는 2018년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을 제외하면 커리어 동안 한달 이상 결장한 사례 자체가 거의 없는 '금강불괴'의 소유자다. 특히 테임즈는 지난해 우완투수 상대로 타율 2할5푼4리, 출루율 3할4푼8리 장타율 5할2푼9리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해 기록한 25개의 홈런 중 23개도 우완투수에게 집중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