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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현지 매체들도 여러가지 흥미로운 기사들을 내놓고 있다.
미첼 기자는 수치를 통한 예리한 분석과 합리적 추론에 근거해 11개 포지션에 걸쳐 토론토의 주전 선수들을 예상했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선발 로테이션. 미첼 기자는 류현진이 3선발로 밀릴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5인 로테이션을 네이트 피어슨, 노아 신더가드, 류현진,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 알렉 마노아을 꼽았다. 미첼 기자는 '지난 겨울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2022년이 계약 3번째 시즌이다. 요즘 35세 좌완이 에이스를 맡는 일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신더가드는 최근 토미존 서저리를 받기로 해 1년 넘는 재활에 들어간다. 미첼 기자는 '신더가드가 내년 중반 쯤 복귀해 예전의 압도적인 구위를 되찾으면 앳킨스 단장이 거액을 제시해 계약을 성사시켜 피어슨과 함께 로테이션 앞쪽에 배치할 것'라고 했다. 그럴 듯한 시나리오다.
미첼 기자가 예상한 토론토의 2022년 포지션별 주전은 포수 대니 잰슨,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루수 캐번 비지오, 3루수 조단 그로스한스, 유격수 보 비셰트, 좌익수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 우익수 그리핀 코나인, 지명타자 알레한드로 커크, 마무리 줄리안 메리웨더다. 게레로 주니어가 3루수에서 1루수로 옮기고, 현재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인 스프링어가 FA 계약을 통해 토론토로 이적한다는 전망이 흥미롭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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