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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모두가 궁금하다. 과연 KBO리그 개막은 언제일까.
일본프로야구(NPB)는 4월 24일 이후 개막을 예상하고 있다. 3월 20일 예정이었던 NPB는 4월 10일 이후 개막으로 1차 미뤄졌다. 그러나 일본 정부도 '대규모 이벤트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 변수가 많다. 현재 시점에서는 4월 10일부터 2주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4월 24일 전후 개막이 NPB가 세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일본 현지언론을 중심으로 5월 개막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등장하는 추세다.
KBO리그는 초중고 개학 이후 확산세와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개막일을 가늠한다. 개학은 3월초에서 3월 중순으로, 또다시 3월말에서 4월 6일로 미뤄졌다. 개학을 앞두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전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띄우면서 최대치 단속에 들어갔다. 학생들의 개학 전후로 상황이 눈에 띄게 호전된다면, KBO도 개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현재까지의 목표는 4월 중순 개막이지만, 4월말 이전까지는 개막을 해야 시즌 계획에 무리가 없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고 올스타전 취소까지 염두에 둔다면 4월을 넘기지 않으면 12월이 오기전 한국시리즈를 치를 수도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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