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키움 선수 코로나19 음성 판정, 한숨 돌렸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3-17 09:19


키움 히어로즈가 1, 2군 선수단 훈련을 중단했다. 키움 1군 선수단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2군 선수중 한 명이 38.5도의 고열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곧바로 키움 1, 2군 선수단의 훈련이 중단됐다. 1. 2군 선수단은 13, 14일 고양훈련장에서 서로 다른 시간에 훈련을 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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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 선수가 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키움은 17일 '고열 증세를 보였던 퓨처스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키움은 16일 예정된 1군 및 퓨처스 선수단의 훈련을 전면 중단했다. 퓨처스 소속 선수 한 명이 훈련에 앞서 38도가 넘는 고열 증세를 보였기 때문. 이 선수는 곧바로 인근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대만 스프링캠프를 마친 키움 선수단은 이틀 휴식 후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주 13~14일 1군과 퓨처스 선수단이 모두 고양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시간대가 달랐지만, 일부 동선이 겹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날 고척돔에서 예정된 1군 선수단의 청백전도 취소됐다. 1군과 퓨처스 선수들에게 즉각 귀가 조치가 내려졌다. 외부인의 취재 및 고척돔 출입도 제한됐다.

그러나 검진 결과, 음성이 나오면서 구단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자칫하면 향후 구단 훈련과 리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지만,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일단 18일까지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다. 고열 증세를 보였던 선수 역시 숙소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키움 히어로즈가 1, 2군 선수단 훈련을 중단했다. 키움 1군 선수단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2군 선수중 한 명이 38.5도의 고열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곧바로 키움 1, 2군 선수단의 훈련이 중단됐다. 1. 2군 선수단은 13, 14일 고양훈련장에서 서로 다른 시간에 훈련을 했다. 자체 청백전을 준비하던 관계자들이 철수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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