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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저평가된 우량주'로 호평받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해 19홈런 6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822를 기록하며 탬파베이 1루수 주전을 꿰찼다. 타율(.261) 대비 1할 이상 높은 출루율(.363)이 눈에 띈다.
CBS스포츠 판타지리그는 최지만에 대해 '올시즌 판타지리그의 저평가된 선수(슬리퍼)'로 평가했다. CBS스포츠의 통계 분석을 통한 올시즌 기대 성적은 22홈런 76타점 67볼넷이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향상된 기량을 뽐낼 거라는 예상이다.
최지만은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중이다. 8일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에도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6푼3리(19타수 5안타)지만, 볼넷 7개를 얻어내며 .883에 달하는 OPS를 기록중이다.
지난 2016년 처음 빅리그에 콜업된 최지만은 2018년 190타석의 기회를 얻으며 자신의 기량을 펼치기 시작했다. 2018년 시즌 도중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2019년 주전 1루수로 활약하며 팀의 기대에 보답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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