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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스프링캠프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인 김광현(31)을 칭찬했다.
그러나 실트 감독은 이날 일정을 마친 후 영상으로 확인한 김광현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역 일간지 '벨빌 뉴스-데모크랫'을 통해 "KK(김광현의 애칭)가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슬라이더가 좋았다. 직구를 제구하는 능력도 인상적이었다. 거기다 그는 체인지업을 잘 섞어 던졌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실트 감독은 "오늘 KK의 활약은 나이스(nice outing)였다"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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