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스프링캠프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인 김광현(31)을 칭찬했다.
그러나 실트 감독은 이날 일정을 마친 후 영상으로 확인한 김광현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역 일간지 '벨빌 뉴스-데모크랫'을 통해 "KK(김광현의 애칭)가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슬라이더가 좋았다. 직구를 제구하는 능력도 인상적이었다. 거기다 그는 체인지업을 잘 섞어 던졌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실트 감독은 "오늘 KK의 활약은 나이스(nice outing)였다"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디널스는 올 시즌 선발진 진입이 확실시된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팔 부상으로 당분간 전력에서 제외된 현재 김광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등이 4~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초반 두 경기에서 실트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을 만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