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타일러 살라디노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오가는 멀티 수비 능력과 함께 출전하는 매 경기 안타로 쏠쏠한 타격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투스트라이크 이후 유인구를 참아내는 능력도 갖췄다. 이날도 한차례 볼넷으로 출루했다.
관건은 초정밀 분석이다. 시즌 개막 후 상대팀의 집중분석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가 한국 야구 적응의 통과의례가 될 전망이다.
마운드에서는 3선발 후보 백정현이 2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곁들여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등판을 마친 뒤 이날 경기 생중계를 한 라이온즈TV와의 인터뷰에서 백정현은 "현재 변화구 위주로 많이 던지고 있다. 제구가 중요한데 이날 제구는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5선발 경쟁 중인 장지훈도 140㎞ 중반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좌완 노성호도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좌완이 부족한 불펜에 희망을 던졌다. 9회까지 진행된 경기는 선발 백정현등 투수들의 호투와 구자욱 최영진 강민호 백승민 등이 타선을 이끈 백팀이 9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