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박정수가 올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정수는 9일(한국시각) 스프링캠프 불펜 피칭에서 좋은 피칭을 했다. 포수 이정훈이 깜짝 놀랄 정도의 변화구를 선보인 것. 이날 피칭을 하던 박정수는 서재응 투수코치로부터 자세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좋은 유인구로 칭찬을 받기도했다. 특히 크게 휘는 변화구로 포수 이정훈이 놀라기도. 이정훈은 조용히 공을 받는 편이었는데 박정수의 변화구가 제대로 꺾여 오자 스스로 "오!"하며 마음에서 나온 감탄사를 내뱉았다.
사이드암 투수인 박정수는 신인이던 2015년 잘생긴 외모에 좋은 피칭으로 관심을 받았으나 군 복무 이후 2018년과 지난해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트 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