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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홈런왕 박병호의 연봉이 무려 5억이나 올랐다.
키움은 21일 2020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 육성, 군보류, FA, 외국인선수 제외) 45명 전원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김상수와 최원태도 1억원 씩 상승했다. 김상수는 3억원, 최원태는 3억7000만원을 받는다.
2루수 김혜성은 억대 연봉자가 됐다. 7000만원에서 3000만원이 오른 1억원에 사인했다.
2020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의 연봉 총액은 63억7600만원이다. 지난해 52억8천3백만원에서 10억9천3백만원(20.7%)이 올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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