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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이동욱 감독이 2021시즌까지 NC 다이노스 지휘봉을 잡는다.
NC는 8일 '이동욱 감독과 2021시즌까지 새로 계약을 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억원과 연봉 2억5000만원이다'라고 발표했다. 깜짝 재계약 발표였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NC는 미리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NC는 2018시즌 최하위에서 2019시즌 5위로 올라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 1경기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을 치렀다. 뚜렷한 성과를 냈다. 이 감독은 "시간적으로 올해만 생각하면서 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 구단이 시간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계약 마지막해 레임덕이라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나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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