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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겨울 류현진(32)과 함께 영입한 동갑내기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32)의 계약 내용이 공개됐다.
야마구치는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은 2년간 한 시즌에 70이닝을 돌파하면 1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이후 그는 10이닝씩 더 소화할 때마다 매번 10만 달러를 추가로 챙긴다. 여기에 야마구치는 130이닝을 채우면 12만5000 달러를 받게 되며 140이닝을 소화할 시 또 12만5000 달러를 벌어들인다.
이어 야마구치는 명실공히 붙박이 선발투수의 투구 이닝수인 160이닝을 채우면 25만 달러를 받으며 끝으로 170이닝 소화 시 25만 달러가 한 차례 더 추가 지급된다.
한편 야마구치의 계약 규모는 옵션을 포함해도 지난달 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김광현(31)이 체결한 계약에는 미치지 못한다. 김광현은 카디널스와 2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AP 보도에 따르면 김광현은 옵션을 포함하면 총 1025만 달러를 받게 된다.
야마구치는 지난 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ERA) 2.61을 기록했다. 그는 일본 NPB에서 활약한 지난 14년간 개인 통산 64승 58패, ERA 3.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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