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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한 종료' 김재환, 포스팅 통한 MLB 계약 무산인듯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07:14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한국 야구 대표팀 김재환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도쿄(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1.11/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 두산 베어스 김재환의 포스팅 마감 시한이 종료됐다. 협의에 도달한 구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재환은 2019시즌 종료 후 소속 구단인 두산에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고, 협의 하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을 통해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5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야구위원회(KBO)를 거쳐 공식적으로 포스팅 절차가 시작됐고, 이튿날인 12월 6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김재환은 30일 동안 어느팀과도 협상을 할 수 있는 신분이었다. 30일 후인 1월 6일 오전 7시까지 메디컬 테스트를 제외한 계약 협상이 모두 마무리가 돼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들리는 이야기가 없다.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CAA스포츠'와 계약한 김재환은 현지 계약 업무를 에이전시에 일임해놨다. 복수 구단이 'CAA스포츠'를 통해 타격 영상 등 추가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계약에 도달한 구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MLB 사무국은 곧 포스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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