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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김재환이 다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기 위해선 반등이 필요하다.
6일 김재환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실패로 돌아갔다. 국내 에이전트인 '스포티즌'은 "최근 2주 사이에 김재환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 MLB 4개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협의 과정에 있어 김재환이 제시한 기준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이날 김재환의 포스팅 실패 소식을 전하면서 '최근 김재환의 성적은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을 이끌지 못한 건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김재환은 올해 11월 다시 포스팅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반등하지 못하면 똑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 역시 김재환의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김재환은 타율 2할8푼3리, 15홈런의 지난 시즌 성적에서 끌어 올려야 한다. 눈에 띄는 성적을 내더라도 KBO리그는 타자 친화적인 리그로 알려져있다. 2016~2018시즌 116홈런에 OPS 1.000 이상(1.043)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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