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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축제는 끝났다. 이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에 돌입했다. 다음달 11월에 열릴 2차 드래프트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올해 11월말에 2년만에 2차 드래프트가 다시 열린다. 그동안 꾸준히 많은 유출이 있었던 두산 입장에서는 최대한 영리하게 명단을 꾸리는 것이 상책이다. 물론 그동안 두산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한 선수들이 1~2군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최대 유출팀으로서 출혈의 아픔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만큼 타팀 입장에서는 꾸준히 두산의 20대 초중반 젊은 선수들이나 백업으로 뛰고있는 선수들을 눈여겨 보고있다. 특히 야수 뎁스가 두터운 두산에서는 자리가 마땅치 않아 자주 출전하지 못하지만, 타팀에서는 더 많은 출전 기회가 보장되는 상황도 있다. 이제 한국시리즈가 끝난만큼 두산은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간다. 40인 보호명단은 프로 입단 2년차 신인들까지는 자동 보호가 되지만, 군보류 선수에 대한 보호는 폐지됐다. 또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한 선수도 자동으로 제외된다.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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