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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키움 히어로즈가 최원태를 내세운다.
최원태가 최대 위기에서 등판한다. 최원태는 정규 시즌 27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40. 고척에서 등판한 13경기에선 3승3패, 평균자책점 4.12를 마크했다. 올해 첫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고전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1이닝 4실점, 플레이오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아직 선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두산도 한국시리즈에서 선발진이 강했던 건 아니다. 1차전 조쉬 린드블럼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차전 선발 이영하는 5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세 번째로 나선 세스 후랭코프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유희관이 상승세를 잇기 위해 등판한다. 그는 정규 시즌 28경기에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3.25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특히, 키움전에 강했다. 정규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고척에서 등판한 2경기에선 1승무패, 평균자책점 4.32를 마크했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선 첫 등판. 통산 한국시리즈에선 1경기에 등판해 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포스트시즌 통산 7경기에선 2승3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준수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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