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현장속보]'끝내기 여흥 그대로!' 두산 오재일, 무득점 깨는 동점 투런포 폭발

22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키움의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열렸다. 2회말 두산 오재일이 우익수 앞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e-mail]/2019.10.22/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오재일의 동점 투런포가 터졌다.

오재일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이 0-2로 뒤진 4회말 2사 1루 찬스를 맞이했다.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키움 선발 이승호를 상대한 오재일은 2B2S에서 5구째를 타격해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동점 투런으로 연결시켰다. 전날 1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던 기운이 2차전에서도 이어졌다. 오재일의 한국시리즈 홈런은 개인 통산 3호다.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으로 4회말 2-2 균형에 성공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