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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이번에도 포스트시즌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한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가 유독 가을만 되면 작아지는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분석가 에노 사리스는 최근 기고한 칼럼을 통해 커쇼가 포스트시즌만 되면 부진하는 네 가지 원인을 꼽았다. 사리스 기자는 과거 팬그래프스, ESPN,FOX, MLB닷컴 등에 분석 칼럼을 기고한 메이저리그 전문가다.
사리스 기자가 지목한 커쇼가 10월에 부진하는 이유는 결여된 감독의 선수 관리, 선수 본인의 멘탈리티, 휴식 부족, 그리고 피홈런 비율이다. 그는 "과거 돈 매팅리 감독, 지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투입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 마운드에 올린다.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는) 특정 상황에 넣어서는 안 된다는 증거가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사리스 기자는 "커쇼는 정규시즌에는 9이닝당 평균 0.7피홈런을 허용한다"며, "그러나 포스트시즌에는 1.4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는 큰 차이이며 좋지 않은 징조"라고 덧붙였다.
커쇼는 다저스가 정규시즌에서 106승을 기록한 올해에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DS 5차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8회 앤서니 랜던과 후안 소토에게 연이어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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