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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게릿 콜이 나올 때 승리를 확신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게 됐다.
승리를 부르는 그 이름 '콜'이 이번에도 승리를 가져왔다. 콜은 7이닝 동안 단 4안타만 내줬다.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7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내야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출발한 콜은 2회말 2사 1,2루, 4회말 2사 1,2루, 5회말 2사 1,2루 등의 위기도 다막아내면서 무실점을 이었다. 4-0으로 앞선 7회말엔 애런 저지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양키스가 8회말 글레이버 토레스의 솔로포로 추격을 했지만 휴스턴 마운드를 더이상 공략하지 못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326개의 놀라운 피칭을 한 콜은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40, 탈삼진 32개로 무적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내셔널리그는 벌써 월드시리즈 진출자가 가려졌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4연승을 거둬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막강한 타선과 마운드의 조화가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로 완벽했다. 3연승을 달린 워싱턴은 16일 열린 4차전에서도 1회말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5안타와 1볼넷, 야수선택 등을 묶어 대거 7점을 뽑은 것. 선발 패트릭 코빈이 5회까지 4점을 내줬지만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7대4로 승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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