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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투고타저로 점철된 2019시즌 KBO리그에서 홈런이 갖는 의미는 더 커졌다.
이런 박병호의 홈런 비밀엔 타구 속도가 있었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구추적시스템(HTS) 데이터를 바탕으로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52명의 타자를 분석한 결과, 박병호는 평균 150.1㎞의 타구 속도를 기록하면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공을 방망이에 정확하게 맞추는 컨택 능력 뿐만 아니라 간결하고 유연한 스윙 폼을 앞세워 강력한 타구를 생산해냈음이 데이터로 증명된 셈이다. 박병호는 지난해에도 안타 타구 속도 평균 151.2㎞로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T 위즈 강백호는 평균 149.5㎞의 타구 속도로 박병호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제리 샌즈(키움·149.2㎞)와 다린 러프(삼성·149.0㎞), 김현수(LG·148.0㎞)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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