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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기록]홈 2경기 남은 LG, 유일 100만 관중 채울까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9-09-27 21:07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장을 찾은 NC 팬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09.27/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가 올시즌 누적 홈 관중 100만명을 눈앞에 뒀다.

LG는 27일 NC 다이노스와의 16차전 잠실경기에 총 1만9523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로써 올시즌 홈 70경기의 누적 관중은 96만3358명으로 늘었다. 100만명에는 3만6642명을 남겨놓게 됐다.

LG는 오는 29일과 30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전을 각각 치른다. 2경기에서 평균 1만8321명의 팬들을 끌어모아야 한다. 29일 경기는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이다. 상대 전적 6승9패로 뒤진 LG는 이날 두산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LG 류중일 감독은 "실력껏 이겨야 한다. 선발은 이우찬이고 주력 선수들을 모두 투입한다"고 했다. 두산 역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LG를 상대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 만일 이날 잠실구장에 2만5000명의 만원 관중을 동원하면, 롯데전서 1만1642명이 들어와야 한다.

올해 100만 관중 구단은 LG만이 노려볼 수 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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