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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복병' 이스라엘 야구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던 메이저리거 출신인 대니 발렌시아가 이번 이스라엘 대표팀의 일원으로 맹활약했다. 미국 국적인 발렌시아는 유대계 혈통이라 이스라엘 대표팀으로 뛸 수 있었다. 발렌시아를 비롯한 블레이크 게일런(전 LA 다저스) 등 전직 메이저리거, 마이너리거들이 여럿 포함됐기 때문에 미국 언론에서도 이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복병이다. 한국 대표팀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에서 이스라엘과 연장 10회 접전 끝에 1대2로 패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미국 출신 선수들이 많아 일본에서도 이스라엘을 경계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유럽-아프리카 예선을 지켜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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