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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5회말에는 코리 시거에 2타점 2루타를 맞고 탬파베이가 1-2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6회초 1사 후 타석에 선 최지만이 페드로 바에스의 5구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최지만의 시즌 16호 홈런이자, 2-2 균형을 맞추는 한 방. 그러나 탬파베이 투수진이 7회에만 5점을 내주며 크게 무너졌다.
탬파베이도 끝까지 추격했다. 8회초 1사 후 오스틴 메도우스의 2루타와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 때 다노가 2루로 진루. 후속타자 헤수스 아길라르가 우중간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5-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찬물을 끼얹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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