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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10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벌렸다.
한화는 1회말 2사 후 김태균의 안타와 이성열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정근우가 중전 적시타를 쳐 1-0으로 리드했다. 3회초 롯데가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강로한이 우중간 2루타를 쳤고, 손아섭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루에선 민병헌이 우중간 2루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한화도 빠르게 반격했다. 4회말 선두타자 정근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김회성이 좌전 안타를 쳐 1,2루 기회. 최재훈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고, 신본기의 실책이 나오면서 만루가 됐다. 후속타자 오선진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3-2로 앞섰다.
한화 불펜진도 호투했다. 이태양과 정우람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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