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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두산 2위 탈환, 내일부터 운명의 SK 2연전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09-13 18:15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대2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09.1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연승 행진이 멈췄다. 두산 베어스가 이틀만에 2위 탈환에 성공했다.

두산은 1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와의 2연전을 쓸어담은 두산은 시즌 79승51패를 기록하며 다시 2위에 올랐다. 반면 키움은 같은날 LG 트윈스에 1대4로 패해 연승 행진이 '5'에서 멈췄다.

두팀은 이날 다시 한번 순위를 바꿨다. 지난 11일 키움이 두산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지만, 이틀만에 두산이 2위를 되찾았다. 두산과 키움은 1위 SK 와이번스와 나란히 3.5경기 차를 기록 중이지만 두산이 승률에서 앞서있다.

두팀의 2위 쟁탈전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14일부터 1위 SK와 2연전을 펼치고, 키움은 마지막 5강 희망 불씨를 살리고싶은 KT 위즈와 만난다. 두팀 모두 만만치 않은 2연전이 예정돼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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