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핫포커스]'종아리 근육 뭉침' LG 김현수 80일만에 선발 제외, 페게로 31일만에 4번 복귀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2사 2루 LG 채은성 타석때 2루주자 김현수가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e-mail]/2019.09.06/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2사 2루 LG 채은성 타석때 2루주자 김현수가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e-mail]/2019.09.06/

[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김현수(31)가 80일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가 종아리 근육 뭉친 곳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됐다. 9일까지는 푹 쉬어야 할 것 같다. 대타 여부는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루에서 2루로 진루하다 다리 근육이 뭉쳐 교체된 바 있다. 6월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80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류 감독은 이날 1번 이천웅(중견수)-2번 오지환(유격수)-3번 이형종(좌익수)-4번 카를로스 페게로(지명타자)-5번 채은성(우익수)-6번 김민성(3루수)-7번 김용의(1루수)-8번 유강남(포수)-9번 정주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페게로는 지난달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31일 만에 4번 타자로 복귀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