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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이 불운에 울었다.
강민호의 갑작스런 이탈은 80구가 넘어가던 최채흥에게 큰 악재였다. 5회까지 최채흥은 강민호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강민호가 교체되자 마자 최채흥은 흔들렸다. 6회말 선두 이정후와 박병호를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김하성 타석 때 3루 도루까지 허용해 무사 1,3루. 김하성을 파울플라이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이날 2안타를 때리던 김혜성을 넘지 못했다. 패스트볼 승부를 하다 싹쓸이 2루타를 맞고 마운드를 최지광에게 넘겼다. 결국 최채흥은 이날 5⅓이닝 7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운 등판을 마쳤다.
포수 강민호의 갑작스러운 교체. 최채흥으로서는 아쉬웠던 돌발 변수였다.
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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