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여자배구 드래프트]'최대어' 정호영, KGC인삼공사 품으로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09-04 14:14


2019~2020 KOVO(한국배구연맹) 신인드래프트가 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참가 선수들이 내빈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는 다수의 각급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포함해 14개 학교에서 35명의 졸업 예정자가 참가했다.
홍은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9.04/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대어' 정호영(선명여고·센터)이 품에 안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확률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팀 순위를 기준으로 6위 KGC인삼공사 35%, 5위 현대건설 30%, 4위 IBK기업은행 20%, 3위 GS칼텍스 9%, 2위 한국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 순으로 추첨에 나섰다.

추첨 결과 KGC인삼공사가 1순위를 뽑았다. 가장 확률이 높았던 팀이 예상대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GC는 정호영을 지명했다.

신장 1m90 센터 정호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뽑혀 이번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광주체중-선명여고 출신인 정호영은 올해 열린 전국 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도 팀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기대주로 꼽혀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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