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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용찬이 7이닝 108구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 이용찬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6승이다.
"지난 경기에서 밸런스를 찾아 도움이 많이 됐다"는 이용찬은 "오늘 자신감을 가지고 던졌다. 3회 지나면서 몸이 풀려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질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있는 힘을 다해 던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포수 박세혁이 리드도 잘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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