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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속보]돌아온 NC 마무리 임창민 최고 143km 찍었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07-14 21:15


NC 다이노스 임창민이 지난해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스포츠조선DB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의 주축 불펜 투수 임창민이 수술 후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서 공을 뿌렸다.

임창민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창민은 지난해 5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착실하게 복귀 절차를 밟아 453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임창민에 대해 "2군에서 잘던지고 있다고 해서 실제로 어떤지 보려고 올렸다"라고 했다.

올라오자 마자 등판 기회가 주어졌다. 1-4로 뒤진 9회초 2사후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4월 10일 마산 KT전 이후 460일만의 1군 마운드다.

처음 맞은 조용호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내준 임창민은 2루 도루를 허용하더니 4번 송민섭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다행히 좌익수의 홈송구가 정확히 들어와 2루주자 조용호를 아웃시켜 실점을 막았다. ⅓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 총 12개의 공을 뿌렸고, 직구(8개)와 슬라이더(4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였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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