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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한 이닝에 6실점하는 난조를 보인 끝에 겨우 5이닝을 채웠다.
평균자책점은 2.28에서 2.62로 나빠졌다. 투구수는 98개, 탈삼진 3개를 각각 기록했다.
윌슨은 1,2회에 걸쳐 6타자를 모두 범타로 요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3회에는 선두 오선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한승택을 145㎞ 투심을 던져 유격수 병살타로 잠재운 뒤 오정환을 삼진 처리했다. 4회에는 최원준과 박찬호를 연속 유격수 땅볼로 제압한 뒤 프레스턴 터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최형우를 1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한 점차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영이 KIA 오선우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7-7 동점을 허용, 윌슨의 선발승 요건은 사라졌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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