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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우영, 고졸 신인 투수 최초 '베스트 12' 보인다…김현수 3주 연속 1위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07-01 10:28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9 KBO 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정우영이 8회초 수비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5.12/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2사 NC 강진성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은 LG 좌익수 김현수가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활짝 웃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5.31/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3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일 발표한 올스타전 팬 투표 '베스트 12' 3차 중간 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김현수가 49만5828표로 3주째 1위에 올랐다. 6월 10일 시작된 팬 투표는 3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총 103만8019표를 기록했다.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인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은 48만6191표로 드림 올스타 1위, 전체 1위에 등극했다. 48만668표로 전체 3위를 유지하고 있는 LG 정우영은 고졸 신인 투수 최초 '베스트 12'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전체 득표수 4위와 5위에는 각각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SK 김광현(47만496표)과 3루수 부문 SK 최 정(46만3667표)이 오르는 등 SK와 LG가 각각 7명씩 각 포지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접전을 벌이던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은 SK 정의윤이 33만6745표로 2위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1만2076표)와의 차이를 2만4669표로 벌리며 앞서고 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일 창원 NC파크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 선발 '베스트 12' 명단은 지난달 18일 5개 구장에서 실시된 선수단 투표와 팬 투표를 30%+70% 비율로 합산해 8일 공개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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