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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리그 최강의 응집력을 자랑하던 두산 베어스 타선이 심각한 변비에 걸렸다.
30일 경기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날 두산이 친 팀 안타 개수는 8개. 얻어낸 볼넷은 3개였다. 결코 적은 기회가 아니었다. 거의 매 이닝 주자가 출루하면서도 점수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
4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백동훈과 장승현이 범타에 그쳤고, 5회에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2루타가 터졌지만 후속타가 불발됐다. 6회 역시 안타 2개가 나왔지만 병살타와 삼진으로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고, 7회에는 정수빈 볼넷, 페르난데스 안타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마침내 끌어내렸지만 2사 1,3루 찬스에서 최주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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