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1, 3루 키움 김하성이 3점 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기뻐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6.27/
[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타선이 시작부터 폭발했다.
키움은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2홈런을 폭발시키며 3-0으로 리드했다.
2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루에서 김범수의 3구를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하성의 시즌 13호 홈런. 끝이 아니었다. 1사 후에는 박병호가 김범수의 4구 가운데 몰린 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의 시즌 16호 홈런이다. 키움은 홈런 2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