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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정진호가 행운의 그라운드 홈런을 터뜨렸다.
그사이 정진호는 2루와 3루까지 지났다. 3루에서 멈추려는듯 속도를 줄였지만, 김민재 주루코치가 과감히 돌라는 사인을 줬다. 삼성도 빠르게 홈 송구를 했고, 공을 잡은 포수 강민호가 홈 앞에서 태그를 시도했지만 정진호가 교묘하게 피한 후 홈 플레이트에 슬라이딩했다. 결과는 세이프였다.
그라운드 홈런은 올 시즌 2번째, 통산 86번째, 정진호 개인 2번째다. 정진호는 2018년 5월 1일 잠실 KT전에서 개인 1호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포항=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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