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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제리 샌즈(32)가 이틀 연속 결장한다.
그러면서 "샌즈는 꾀부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하려는 의욕이 넘친다. 그래서 흔쾌히 병원 검진을 받아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7대2로 승리한 25일 경기에서 기분 좋은 두 가지 포인트가 있었다. 한 가지는 박병호의 홈런이었고, 다른 한 가지는 송성문과 임병욱의 멀티히트였다. 장 감독은 "박병호는 이제 시작이다. 몸 상태가 아직 100%가 아니다. 다만 심리적인 요인이 분명 작용했을 것이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한 방을 날려줘서 기분이 좋았다. 결국 박병호 덕에 이기는 경기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송성문은 올해 초 굉장히 운이 따르지 않았다. 타구가 라인드라이브성이 많았다. 사실 수치만 따지면 라인업에 들어갈 수 없다. 다만 대체자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어서 타격감을 유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1회부터 기분 좋은 안타가 나왔다"고 말했다.
3회 스트라이크존으로 인해 주심과 충돌한 브리검에 대해선 "당시 마운드에 올라가 '다들 너만 보고 있다. 넌 팀 에이스다. 맞으면 또 따라가면 되니깐 마음 편히 던져라'고 얘기해줬지만 당시에는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미국에서 브리검을 면담했을 때에도 이런 부분에 대해 얘기했던 적이 있다. 경기에 너무 몰두하다 보니 시즌 중에 몇 차례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확실히 자제할 필요는 있다. 나이트 코치에게도 얘기를 해놓았다"고 전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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